[애견 동반 공원] 반려견과 함께 잔디와 흙 밟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흥 옥구공원 곰솔누리숲

애견 동반 공원

 

오늘은 주말을 맞이해 반려견과 함께 곰솔누리숲이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최근 시흥에 있는 공원이나 반려 동반 카페 투어에 취미가 생겼거든요! 아침 일찍 일어나 옥구공원으로 향했는데요. 옥구공원 3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무료로 주차를 이용할 수 있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옥구공원도 방문한 적이 있어서 한참을 옥구공원 내에서 헤맸는데요. 

 

옥구공원 3주차장- 옥구공원 초입

 

곰솔누리숲은 옥구공원을 등지고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계단을 조금 오르니 곰솔누리숲이라는 표지판이 바로 보이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했을 때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주말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산책 나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옥구공원 내에 있는 매점-카페

 

옥구공원 내에는 작은 매점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커피가 굉장히 맛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들르곤 하거든요.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었는데, 오늘은 봄기운이 물씬 느껴져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테이크아웃했어요!

 

곰솔누리숲

 

산책 시작!

 

곰솔누리숲은 옥구공원에서 약 도보로 14분 정도 걸어야했는데 지도상에 제공된 시간보다 덜 걸리는 것 같아요. 아이가 노령견이라 산을 등반하는 것보다 평지를 걷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방문한 곳인데,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서 봄에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어요! 

 

오이도와도 가까운 곰솔누리길

 

옥구공원에 주차하고 오이도역으로 이동하니 차로 8분정도가 나오더라고요. 생각보다 오이도가 가까워서 깜짝 놀랐네요.

오이도 여행 시에 한번 들렀다가 힐링하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곰솔누리길은 총 3.5km의 구간으로 중간에 옥구천, 구자천 등 다양한 하천과 식물을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특히 봄에는 벚꽃이 가득 만발한다고 하는데, 멀리 갈 필요 없이 이곳에 꽃나들이 와야겠어요! 

 

 

오늘도 애견동반이 가능한 새로운 공원을 알게 되어 보람찬 날이었습니다. 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제가 보낼 오늘 하루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아서겠죠? 시흥 애견동반공원을 알아보고 계시거나 공원산책, 운동 목적이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다녀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