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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맛집

전주맛집 I 숯불고기와 김밥을 함께 싸먹는데 왜 맛있지? 웨이팅이 안 아까웠던 전주 오원집

by 65도 2026. 5. 26.

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친구들과 전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방문했더니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김밥쌈으로 유명한 진미집과 오원집 모두 저녁 시간대 웨이팅이 길었는데 그나마 조금 덜 했던 오원집을 방문했어요!

 

 

저희는 오픈시간에 맞춰 약 6시쯤 방문했는데 이미 5시부터 와 계신 분들이 들어가 계신 것 같았고 진미집은 앞에 50팀이 있었고 오원집은 30팀 정도 있었네요. 저희 사실 너무 배고파서 옆에 가마솥통닭 집에서 치킨과 맥주를 뜯고 있다가 오원집 방문한건 비밀.

 

 

저희는 오징어볶음과 소면, 김밥 한 줄, 숯불고기 2인분 이렇게 주문했어요. 나중에 김밥 한 줄은 싸먹는게 너무 매력있고 맛있어서 한 줄 더 추가했네요.

 

 

오징어 볶음은 양념에 소면을 섞어 먹을 수 있게 자박자박하게 나왔어요. 오징어 통통한거 보이시나요? 양념은 대체적으로 엄청 맵지는 않고 달달한 맛도 있었는데 친구는 계속 먹으니 좀 얼큰하다고 하더라고요. 고추가루의 맵싹한 맛이 매력적이었어요.

 

저희 원픽은 김밥에 숯불고기였어요. 가게 내부 문구에도 옷에 고기 냄새가 배지 않도록 미리 구워온다는 문구를 봤었는데 익혀 나온 고기 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고요. 숯불의 은은한 향과 잡내 없는 고기의 맛이 아주 잘 어울렸어요.

 

 

이 집의 시그니처답게 상추에 김밥 한점, 고기 한점, 마늘에 쌈장 조합으로 싸 먹었어요. 처음에는 숯불 고기의 맛이 들어오다가 김밥의 고기와 단무지가 함께 씹혀서 매운맛도 중화해주고 은은하게 고소한 맛도 첨가해 주었어요. 마늘은 고기에 빠질 수 없는 필승조합인건 다들 아시죠!

 

 

친구들과 입을 모아 얘기했던 게 김밥, 상추, 고기 아는 맛인데 도대체 왜 맛있지? 하는 점이었어요. 아무래도 상추도 싱싱하고 김밥도 별거 없는 소인데도 들어갈 건 들어간 알찬 김밥이라 맛있는 것 같아요. 참기름과 고기의 퀄리티가 승부보는 곳이랄까요.

 

웨이팅이 길었지만 다음에 전주를 방문하게 되면 왜인지 또 찾을 것만 같은 느낌이랍니다. 전주는 정말 미식의 도시가 확실한 것 같아요. 접근성도 좋고 식당이나 디저트 맛집도 많으니까요. 필승조합 맛보고 싶으시다면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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