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주말에 방문했던
동래역 근처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점
징기스 식당을 소개해 드릴까 해요.
이미 많은 분들께서도
다양한 체인점으로 방문해 보셨을 텐데요.
저는 양고기를 양꼬치만 먹어봤지
양갈비나 양고기로 먹은 건 처음이거든요.
저희가 토요일 6시쯤 방문을 하니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바 자리는 금방 났었는데, 저희는
테이블을 원하다 보니
예약 대기를 걸어놓고 한
30~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메뉴가 많지 않아서 깔끔했고
세트로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저희는 A세트 3~4인으로 주문했는데요.
고기 질이 정말 탄탄해 보이지
않나요?
양고기는 처음 먹는 거라
특유의 향이 나면
못 먹을까 봐 걱정되었는데
따뜻하게 화로에 구워 바로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약간 돼지 느낌이랑 비슷했던 것 같아요.
저는 중국에서 유학했던 적이 있어서
평소 양꼬치는 쯔란에 찍어먹는 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칭따오나 하얼빈과 함께 말이에요.
세트에 함께 있는 명란도
구워서 먹었답니다.
평소 비릿한 향이나 특유의 향이 강하게
나는 고기는 불호하는 편인데
양꼬치가 이미 익숙했기 때문에
양고기나 양갈비에 대해서도
부담이 적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나중에 확실히 식고 나니까
양 특유의 향이 느껴지더라고요.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이곳은 점원분들께서
바쁘게 돌아다니시면서
직접 화로에 고기를 구워주시고
또띠아 등을 활용해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셔서 좋더라고요.
접시에도 올려주시며
어떻게 먹는 게 맛있는지 알려주셔서
편하더라고요.
저희처럼 부산 동래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평소 양꼬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롭게 도전해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또띠아를 약간 따뜻하게 구워
소스와 올리브와 먹으니 또
새롭더라고요.
기본찬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섬세하더라고요.
덕분에 좋은 저녁 먹을 수 있었네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가끔 먹게 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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