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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맛집

인천 신포시장, 닭강정

by 65도 2022.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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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에 방문하고 나서

저녁이 돼서 슬슬 배가 고파

신포 시장을 방문했어요.

 

동인천역에 자장면을 먹으러 

가기도 했었고,

차이나 타운을 가기도 했었는데

거의 10년 전에 방문했던 지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더라고요.

 

그때 신포시장에서 닭강정을 

사서 을왕리 해수욕장도 갔었답니다.

 

오랜만에 추억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방문했어요.

 

 

일요일인데도 문 연 상점들도

많고 사람들도 많았답니다.

저희는 천천히 둘러보면서

샐러드 빵 하나와 핫바를 사서

배를 채웠었어요.

 

 

반면 누구나 다 아는 맛일 텐데

불구하고 겉 크로켓 식감의 고소함과

샐러드의 상큼함 

이건 절대 양보 못해요.

 

 

너무 배가 고팠던 지라

둘 다 한 입씩 베어 물었네요.

저는 땡고추 핫바, 오빠는 새우 핫바를

먹었는데 가격이 정말 천원인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고

담백했답니다.

 

 

가는 길에 오란다도 샀어요.

막 썰고 계셔서 맛을 보았는데

딱딱하지 않고 정말 바삭! 하더라고요.

 

 

역시나 줄이 제일 길었던 곳은

닭강정 집들이었어요.

신포 닭강정은 10년 전에 먹어봤기 

때문에 큰 미련 없이 

먹어보지 않았던 찬누리 닭강정 집에

줄을 서서 반반 포장을 했어요.

 

줄도 비교적 짧고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다고 하여

얼른 먹어보고 싶었답니다.

 

후라이드는 정말 바삭하고,

양념은 매콤하면서 짭조름했어요.

오히려 일반적인 닭강정과는 비교적

많이 달지는 않은 느낌이었답니다.

 

 

참고: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먹으니 확실히 물엿의 끈적거림이

있더라고요.

다음날에 먹어도 맛있었답니다!

 

인천 여행 가실 분들은 신포 시장 

들러보시면서 요기하고, 배를 든든하게 채워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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