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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맛집

감성타코, 광화문점

by 65도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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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타코


오랜만에 친구와 서촌 나들이를 하고, 고대하던 감성 타코를 먹으러 방문했어요. 개인적으로 저와 취향이 정말 잘 맞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먹 메이트라고 하거든요. 저희끼리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우선 날짜를 잡고 함께 방문을 해요. 왜 그런 느낌 있잖아요. 같은 음식이라도 누구와 먹느냐에 따라 더 맛이 배가 되는 느낌이요. 바로 그런 느낌을 주는 친구와 방문을 하게 되었답니다.

 

서촌과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보니 광화문 점이었어요. 저희는 약 12시 조금 넘어서 방문을 했었는데 점심시간이다 보니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앞에 한 팀밖에 있지 않아서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감성 타코 홍대, 합정, 광화문점을 모두 방문해 보았는데요. 모두 바쁘고 모두 분위기가 좋았어요. 맛은 비슷하니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감성 그릴드 파히타_43,800원

 

저희는 제가 먹어보았던 메뉴인 감성 그릴드 파히타를 주문했어요. 사실 파히타를 처음 먹어보았을 때는 '어떻게 이런 음식이 있을 수 있지?' 하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넓은 토르티야에 취향에 맞는 고기와 새우, 양파 등을 하나씩 넣고 파인애플, 양배추 절임, 할라피뇨, 살사 소스 등을 곁들여 돌돌 말아주면 케밥, 토르티야 부럽지 않죠. 개인적으로 저는 타코와 브리또 자체를 좋아해서 완전 취향 저격이었어요. 특히 제 친구가 새우 킬러거든요. 그런데 새우를 함께 싸 먹자마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정말 좋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감성 타코를 데려가야 한다고 노래 노래를 불렀었는데 이번 기회에 드디어 영접을 하게 되었어요. 

 

파히타

 

파히타를 시키면 이렇게 함께 싸 먹을 수 있는 사이드가 나와요. 그래서 취향대로 토르티야를 깔고 싸 먹으면 된답니다. 양파와 고기 그리고 새우, 살사 소스 조합 강추입니다. 돌돌 말아먹으면 저희는 2인 이서 한 5~6번씩 싸 먹었던 것 같아요. 스텔라 맥주도 함께 한 잔씩 해서 배가 적당히 불렀답니다. 사실 잘 드시는 분들한테는 그렇게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양은 아니라 사이드를 더 시키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저희도 좋아하는 음식은 워낙 잘 먹는 스타일이라 1인 1 파히타라는 소리를 하면서 먹었네요.

 

 

이렇게 싸서 욤뇸뇸 먹었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저도 약 1년 만에 방문하게 되는 곳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언제 먹어도 맛있었어요. 가격은 감성 그릴드 파히타 1세트와 스텔라 맥주 2잔 해서 59,800원이 나왔어요.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나 데이트를 할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손으로 싸 먹는 재미도 있고 취향에 따라 소스를 바꿔 먹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맛도 있었고요. 

 

타코, 브라질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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