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시장, 백종원시장] 금오바베큐, 닭구이, 오븐바베큐

예산 백종원거리 금오바베큐

 

 

오늘은 '핫'하다는 예산 백종원시장을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메뉴를 둘러보니 닭구이가 제일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왜 아는 맛이 더욱 먹고 싶다는 말도 있잖아요. 아침 11시쯤 도착하니, 주말이라 그런지 이미 줄을 서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저희도 서둘러 가장 먼저 금오바베큐 매장에 줄을 섰어요. 번호표는 약 140번대를 받았고, 총 2시간 정도 기다려서 먹을 수 있었어요! 주말에는 대기가 정말 길다는 점을 인지해야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먹거리 장옥 안내

 

시장 안에는 음식을 주문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고기를 드시는 분들의 회전율은 빠르지 않아서 대기 시간이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다른 분께 양해를 구하고 합석해서 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어요. 예터 칼국수 매장에서는 마라 칼국수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젊은 분들께서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깔끔한 국물에 밥을 말아먹고 싶었기 때문에 기본 바지락 칼국수 한 그릇을 주무했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에 면발도 쫄깃해서 무난한 칼국수 맛이었어요.

 

닭구이 금오바베큐

 

백종원 씨가 직접 고안한 기계를 이용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더라고요. 자리가 협소하고 내부가 무척 붐벼서 저희는 차에 가져가 먹을 수 있게 포장을 했답니다. 2시간 정도를 기다리니 심신이 많이 지쳐있던 상태라, 무난한 맛으로는 저의 텐션을 끌어올려줄 수 없음이 분명했어요! 먼저 포장지를 뜯어보니 윤기부터 약간 남달라서, 굉장히 호감이 가더라고요. 위생장갑을 이용해 다리와 날개, 닭가슴살을 분리해 사과를 넣어 만든 특제 양념장에 찍어 한입 맛을 보았어요.

 

맛 &결론

어린 시절 아버지 손에 들려오던 오븐 구이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트럭에서 판매하는 구이도 정말 맛있지만 제가 먹어본 오븐 닭구이 중에 top에 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 육질이 엄청 연하고, 겉은 바삭해서 닭껍질을 선호하지 않는 저도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2. 사과가 들어가 새콤하면서 매콤, 달달한 양념장은 감칠맛을 더해주었어요.

3. 코울슬로 2개 주문한 거는 신의 한 수였답니다.

4. 19,000원이라는 가격에 1인 1 닭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말에 예산 백종원거리에 있는 금오바비큐를 방문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았고 오픈 11시를 조금 넘어가면서부터 각 매장에 대기줄이 점점 길어졌답니다. 고기집은 줄이 엄청 길었지만 회전률이 빨라 보였지만 국수, 칼국수 집은 충분한 대기 시간을 인지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주문한 음식은 모두 맛있어서 드라이브& 여행으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위치

 

예산 백종원시장 금오바베큐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형제고개로 967
운영시간 11시~오후 9시
주차 예산시장 공영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