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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맛집

망원동 맛집, 카페

by 65도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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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피스트테이블

서울 마포구 포은로 86-1 1층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오랜만에 망원동 투어를 다녀왔어요. 원래는 태국이나 베트남음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큰 난에 진한 커리를 찍어먹고 싶더라고요. 이 맛이 기억나는 한, 참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망원동 인도 커리 음식점을 찾아보니 피스트테이블이 눈에 띄더라고요. 11시30분 오픈이었는데 조금 이르게 도착했는데도 오픈 준비가 되어 있어서 가장 먼저 첫 손님으로 입장했어요.

 

캐슈넛 크림 커리 세트
매운 양파 커리 세트
메뉴판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위 두 가지 세트인데요. 난은 갈릭, 버터로 각각 시켰고 모두 치킨으로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밥은 매운 양파 커리와 비벼 먹었을 때 잘 어울리고, 캐슈넛은 난의 맛을 살려줘서 잘 어울렸답니다. 상큼한 샐러드와 새콤한 피클도 조합이 좋았어요. 향신료 향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서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이겠더라고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다른 커리도 맛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 양이 많은 정도는 아니었지만 1끼 식사로 정말 든든했어요. 밥과 난은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망원동 코멘트커피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0

 

 

피넛 크림 커피& 오렌지 비앙코

 

원래 오랜만에 정통 아인슈페너를 맛보기 위해 동경 커피를 방문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웨이팅이 길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루트를 바꿔서 트리가 예쁘게 장식되어 있는 코멘트커피에 방문했어요. 히터가 정말 빵빵하게 틀어져 있어서 추운 몸을 녹이기 좋았답니다. 우연히 들어온 카페였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마시고 싶었던 오렌지 커피가 있어서 정말 환호했어요. 개인적으로 따뜻한 밀크티와 더불어 과일이 들어간 커피가 먹고싶더라고요.  오렌지 비앙코가 메뉴에 있어서 주문 했답니다. 오빠는 피넛 크림 커피를 주문하니 시간이 오래 지나지 않아 바리스타님께서 직접 가져다 주셨어요. 피넛 크림은 녹진한 땅콩버터 맛이었고, 오렌지는 생각했던대로 오렌지 청과 우유, 그리고 커피의 조화가 좋았답니다. 다음번에는 조금 덜 달게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면 더욱 제 취향에 가까울 것 같아요. 

 

문득 비앙코라는 말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요. Bianco는 이태리어로 하얗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호텔에서는 백포도주로도 사용되고요. 생각해보니 오렌지청, 우유, 에스프레소가 함께 층층이 들어가니 '외관상 보이는 흰색을 뜻하는 말로 비앙코가 사용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이볼& 오코노미야끼

 

합정 유메

서울 마포구 양화로8길 32-5 1층

 

제가 얼그레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마무리는 얼그레이 하이볼로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홍대에서 인형 뽑기도 하고, 사진도 찍고 걸어서 합정으로 이동했어요. 이 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바테이블에 착석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예약을 하지 않았지만, 2인테이블에서 2시간 정도 앉아있을 수 있었어요. 얼그레이 하이볼은 생각보다 향이 깊지 않고 오히려 양주 맛이 많이 나더라고요. 옆에 시킨 건 메가하이볼인데 엄청 크죠? 그래도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굉장히 맛있었어요. 다음에는 다른 안주도 맛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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