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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맛집

오리 주물럭이 맛있는 시흥 안골농장

by 65도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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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기적으로 오기고기가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최근에는 쿨타임이 지났기 때문에 얼른 맛집을 찾아 다녀왔답니다.

대부도에서 올라오는 길에 마침 시흥 쪽에 오리주물럭 식당이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주변이 모두 오리고기를 파는 곳이더라고요. 다음에도 방문할 의향이 100% 있는 식당을 추천해 드릴게요!

 


자동차가 없으면 조금 불편하겠지만 부천에서 약 20분 거리만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어요. 무엇보다 비닐하우스 감성이라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오리주물럭, 오리로스, 오리훈제 등 종류가 다양했는데요. 저희를 비롯한 다른 손님은 오리 주물럭을 많이 드시더라고요. 저희도 주물럭을 보고 왔기 때문에 바로 주문을 했어요. 한 마리에는 39,000원이었답니다.

 

 

주문을 하면 이렇게 종이 포일 위에 음식을 부어주시는데요. 어느 정도 익어갔을 때 부추, 깻잎을 함께 넣어서 다시 볶아주시더라고요.

 

 

비주얼이 엄청 풍성해 지지 않았나요? 특히 저는 오리 주물럭에 들어가는 떡 사리와 우동 사리가 정말 일품이었다고 생각해요. 큼지막한 양파도 마음에 들었어요.

 

 

 

오리 고기는 비린맛이 하나 없고 정말 신선했어요. 야들야들하면서 촉촉하고 부드러웠답니다. 부추와 깻잎에 싸 먹으니 그 맛이 더욱 일품이었고요. 무엇보다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해서 좋았어요. 집 밥 먹는 기분까지 들었답니다.

 

오리가 익기 전 떡이나 우동 사리를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떡 사리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 양이 적지 않았어요. 우동 사리를 추가한 게 신의 한 수였답니다. 

 

 

안골농장에서는 오리 주물럭에 쭈꾸미도 함께 들어 있어서 좋았어요. 주꾸미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먹어서 행복했답니다. 마지막에 남은 양념에 볶음밥까지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고소한 참기름과 고슬고슬한 밥이 양념과 잘 어우러져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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