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작년 여름부터는 가끔 마음의 소용돌이가 칠 때면
잔잔히 잠재우기에 무엇이 좋을까
한참을 생각하다가 글을 쓰기로 했어요.
그 순간의 마음을 온전히 글자 하나씩 꾹꾹-눌러
쓰면 어떨까 싶어서요.
그 이후 짧은 글을 끄적이는 용도로 썼다가
긴 글도 써보다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도
써보다가 혹은 온전히 저희 이야기만도 적어보고 있어요.
제가 저만의 글을 적어내는 공간은 바로
'브런치'라는 앱이에요.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실 텐데요.
브런치라는 공간 안에서
이북과도 같은 책을 접하는 일뿐만 아니라
일상 이야기, 정보 공유, 리뷰 등 다양한 소통을
할 수 있어요.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에서 브런치를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어요.
또한 카카오톡 계정으로 연동시켜 사용 가능하니
손쉽게 가입절차를 마치고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브런치 앱 안에서는 작가가 되어야
글을 발행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작가가 되지 않아도 나의 서랍 속에
내가 쓴 글을 저장해서 두고두고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언젠가 작가 신청하기에 유용하고요.
저는 작가 신청을 두 번 진행했는데
아쉽게도 떨어졌어요.
탈락의 이유를 고민해보니 아무래도
'앞으로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게 된다면 어떤 글들을
쓰고, 소통할 지에 대한 목적이 불분명하지 않았나.'
하는 점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일상적인 저의 마음에 대한 글을 적어 내려갔는데
만약 작가로 합격이 되어 활동을 하게 되면
'계속 글을 연재해야 하는 만큼 글 전체의 소재, 주제, 특성의
통일성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열심히 제 마음을 먼저 읽는 연습을
진행 중이니 언젠가 좋은 결과가 있겠죠!
요즘에는 인터넷이나 손바닥으로도 책을
완독 할 수 있는 시대잖아요.
물론 종이 질감 특유의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어 내려가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책을 직접
사서 읽기는 하지만
간단한 정보나 특정한 소재에 대한 에세이는 앱을 이용해서
읽기가 훨씬 편한 것 같아요.
누구나 작가의 꿈을 꿀 수 있다고 홍보하는 것을 보고
저도 불현듯,
'아, 내가 글을 쓰는 것을 참 좋아했지.' 하면서
가입하게 되었어요. 사실 며칠 동안은 꾸준함의 부족함에 대해
고민이 되어 가입을 망설였던 것도 사실이지만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지치지 않는 길고 가는 선에서
오래도록 도전해볼게요!
기회가 된다면, 제 글을 읽고 계신 모두와
좋은 나날들 소통하게 되는 날들이 오게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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