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슈페너 그리고
아키비스트
오늘은 서촌에서 '레드룸' 전시를 보고
친구와 함께 아인슈페너 맛집으로 선정된
아키비스트에 방문했어요.
사실 아인슈페너에 완전히 빠졌던 적이
있어서, 서울에 유명한 맛집은 도장을
깨고 다녔던 적이 있거든요.
참고로 저의 원픽은 아직까지는 망원동 '동경'
이라는 점이에요.
(첫 한 모금을 마실 때 느낌을 잊을 수 없숴..)
참고로 저는 달달한 커피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에요.
참고로 아인슈페너란 아메리카노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로 과거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었던 오스트리아 빈의 마부들이 피곤을 풀기
위해서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진한 커피를 마신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 지네요.
경복궁역에서 하루를 보내다 보니
걸어서 이동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어요.
조금 걸으니 카페가 나오더라고요.
역시나 웨이팅을 생각하고 갔지만
생각했던 대로 웨이팅이 있어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앞에 벤치에서 후다닥 마셨답니다.
개인적으로 묽은 크림보다는 꾸덕하고 녹진한
크림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아주 맛있었어요.
이전에 합정에서 방문했던 커넥츠 커피와도
비슷한 맛이었답니다.
아주 합격스러운 맛이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아키비스트는 아인슈페너 맛집을 검색하면
늘 상위권에 있을 정도로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을 풀어보니 아주 만족스럽네요.
개인적으로 크림 맛이 차갑다면 더 좋았겠지만 말이에요!
또한 고소한 라테에 올려주더라고요.
원두와 우유의 조화가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답니다.
서촌에 방문해 보시는 분들 중
아인슈페너를 좋아하신다면 방문해 보세요.
웨이팅 때문에 조금 걱정되긴 했지만
테이크 아웃해서 밖에서 먹으면
되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더라고요.
당 떨어졌을 때 후다닥 마시고
다음 동선으로 이동하기 좋더라고요.
참고로 전시회 레드룸을 보고 왔는데
연인끼리 방문해도 좋고, 친구와 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시관은 4층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2층부터
4층까지 사진, 일러스트, 영상, 글 등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연희 김밥을 시작으로 전시회, 아키비스트까지
아주 만족스러운 서촌 나들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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