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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카페&디저트

편의점 신상 과자 리뷰

by 65도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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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종종 입이 심심하거나 

강렬히 먹고 싶은 과자가 생기면 바로

출동하는 편이에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 터벅터벅 마트나 편의점에 가서

과자 몇 개를 집어와서 먹는 느낌을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산책을 마치고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의 기분을 만끽할 겸

편의점 GS에 들러 눈에 새롭게 보이는 신상 과자 두 가지를

먹어봤어요.

 

그전에 말씀드리자면 과자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것은

새우깡입니다. 포스틱, 콘칩, 후렌치파이라면 느낌이 오시나요?

구관이 명관인 입맛입니다.

 

제가 먹어본 과자는 콰삭칩 트러블 솔트 맛, 자이언트 펭 버터 콘칩이에요.

먼저 포카칩 중에서는 어니언 맛을 좋아하는 편인데,

트러플 오일을 싫어하는 편은 아니라 집어왔어요.

 

질감은 딱 포카칩이에요. 바삭하고 얇게 튀긴 고소한 맛이요.

거기에 겉에 파슬리 같은 게 약간 보여요.

먹었을 때는 확실히 짭조름한 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는 점점 이 사이로 콰삭콰삭 씹으면 

트러플의 은은한 향이 올라왔어요.

트러플 오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아참! 블랙 새우깡 트러플 맛이 녹진하게 느껴진다고 해서 

먹어보았는데 어후! 정말 오일리 했어요.

확실히 새우깡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향이에요.

 

다음으로는 자이언트 펭 버터 콘칩이에요.

여러분 허니버터 처음 나왔을 때 대란 기억하시나요?

저는 아직도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나요.

쉽사리 구할 수 없어서 그냥 마음을 놓고 있을 무렵

목이 말라 친구와 편의점에 들어가서 음료를 집어 계산을 했는데,

아저씨께서 - 뒤에서 검정 봉투를 꺼내시더니

"허니버터 칩 줘요?"

친구와 강렬한 눈빛 교환을 마친 뒤

"네, 주세요!"

해서 바로 먹어봤던 기억이 나요.

뜻밖의 행운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아무튼! 버터 콘칩은 흔히 접해보셨을 콘칩 맛이었어요.

씹어 보니 맛보다는 향이 먼저 느껴졌는데요.

버터 고유의 향은 아니고 빵에 은은하게 베인

버터의 느낌이라면 느낌이 전해질까요?

 

일반 콘칩보다 짭조름한 맛보다는 

부드럽고 버터향이 은은하게 풍겼어요.

먹고 보니 겉 포장지에 버터 그림이 그려져 있네요?

 

아무튼, 실패하기 어려운 과자겠지만

성공적인 만남이었답니다.

주말의 여유 과자 한 두 개로 기분 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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