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고도커피
경주 여행에 있어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곳은 맛집뿐만이 아니었어요. 저희는 모두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카페도 열심히 서칭 후 방문했는데요! 사실 황리단길에 있는 노워즈 커피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너무 웨이팅이 길었던 관계로 서둘러 라테가 맛있다고 하는 고도커피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사실 경주 3대 커피가 페트커피, 노워즈커피, 슈만과 클라라인 것 같았는데 출처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중 라테 맛집으로 고도커피도 있었기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트렌디한 메뉴& 분위기
황리단길을 걷다 보면 내리쬐는 햇살을 가득 만끽하고 있는 고양이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요. 그 고양이가 바로 고도커피에 있는 냥이들이에요. 저희는 오픈 시간을 맞춰가서 그런지 고양이들이 이제 막 잠에서 깨서 기지개를 펴는데 귀엽더라고요.
몽실몽실한 뒷태가 무척 귀여운 고양이랍니다.
카페 분위기가 가득 느껴지지 않나요? 트렌디한 한옥 카페 분위기와 함께 BEACH FOSSILS의 SUGAR가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무드와 감성을 모두 잡은 카페이더라고요.
원래 직접 만든 크림이 올라간 라테가 제일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요. 저는 밥을 먹고 방문했기에 아이스크림 라테가 끌려서 주문했어요! 먹어본 친구는 크림라테도 달달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내부 인테리어도 무척 감성적이었어요. 매장의 크기가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한옥 특유의 분위기와 통창이 함께 어우러져 곳곳이 포토존이었답니다.
내리쬐는 햇살을 가득 받으며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렸는데요.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눈맞추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고도 커피의 시그니처 로고가 그려져 있는 컵에 아이스크림 라떼가 담겨 나왔는데요. 타 카페와는 달리 얼음을 따로 넣지 않으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훨씬 에스프레소의 맛이 끝까지 진한 느낌이었어요. 카페인 부족하시다면 당장 달려가시길 바랄게요!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스크림 라떼를 먹을 때도 아이스크림과 라테를 따로 먹는 편이라 위에 올라가 있는 바삭한 식감의 재료가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아이스크림은 꽤 녹진한 맛이었답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라테를 마셔보고 싶어요.
경주 여행을 하다 보면 당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기분 좋게 후루룩 마시고 다시 충전해서 여행해도 좋을 것 같아요! 휘낭시에도 직접 만들고 계신 것 같았는데 고소한 냄새가 아주 좋았답니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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