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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여행&명소

대만여행 가오슝 실패 없는 맛집 탐방기

by 65도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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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hsiung은 타이완 남단에 위치한 거대 컨테이너 항구도시라고 해요. 사실 이곳을 다녀온 목적은 바로 더 아래 위치하고 있는 컨딩을 다녀오기 위함이었는데요! 타이베이도 그만의 매력이 있지만 가오슝도 고즈넉하고 편안한 매력이 있더라고요. 가오슝에서 보내는 이틀 동안 어떤 음식들을 먹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우육면의 진가를 맛보고 싶다면 
향원우육면



항원우육면
No. 55號, Dacheng St, Yanche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3

 

 

사실 가오슝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곳들을 미리 점찍어 두어 편리했는데요. 생각보다 밥을 느긋하게 즐길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가보고 싶었던 곳을 모두 방문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향원우육면 식당이었답니다. 매장은 당연히 웨이팅이 있었고 저희가 들어갈 때 현지인이 사장님께 엄지를 들어 척! 날리시는 모습을 보고 '잘 찾아왔구나.' 싶었어요!

 

메뉴는 soup과 비빔이 있었는데 비빔에도 국물이 자작하게 나오더라고요. pork와 beef 중에 고를 수 있었고 저희는 소와 돼지 각각 비빔 우육면을 주문하고 국물이 있는 메뉴는 소로 주문했어요. 개인적으로 나중에 혼자 가더라도 비빔과 국물 둘 다 시키려고요! 

 

메뉴 하나가 나오고 시간이 좀 걸려서 의아했지만 나머지 메뉴가 나오자마자 정말 용서되는 맛이었답니다! 옆에 고추와 마늘을 넣어먹을 수 있게 구비되어 있는데 꼭 넣어서 드세요! 듬뿍 넣으면 넣을수록 맛있답니다. 고소한 기름 코팅에 알싸한 마늘과 고추향이 첨가되니 칼국수에 겉절이를 올려 먹는 것도 같고, 정말 매력 있더라고요.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먹으니 운치 플러스, 맛 플러스였어요! 

 

 

 

 


 

 

고소한 콩 두유와 요우티아오를 
맛볼 수 있는 흥륭거 


 

흥륭거
No. 186, Liuhe 2nd Rd, Qianji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1
801高雄市前金區六合二路186號
 

 

 

아침식사 전문 식당이라 오전 4:30분에 오픈해서 11:30에 마감하니 시간을 잘 맞춰가세요! 저희는 딱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갔는데 역시나 줄이 엄청 길었어요! 계란을 함께 넣어주는 전병과 만두 그리고 콩국을 시원한 것과 따뜻한 것 골고루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요우티아오를 넣어 먹을 수 있도록 2개 더 주문했어요.

 

그릇에 담겨 나온 콩국에는 포슬포슬한 두부가 함께 들어가 있었고 약간 초가 쳐져 있는 것 같았어요. 새콤했거든요. 현지 분들은 만두나 전병 하나를 손에 들고 또우장을 마시면서 아침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고요. 

 

날씨가 더울 때는 삥더로 주문하시길 추천해 드려요!

 

 

 

 

 


 

시원한 망고 빙수가 맛있는
하이즈빙



하이즈빙
No. 76號, Binhai 1st Rd, Gushan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4804高雄市鼓山區濱海一路76號

 

 

 

 

 

시원한 여름이면 또 빙수를 빼놓을 수 없잖아요. 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보니 타이베이에 비해 훨씬 습하고 푹푹 찌는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제가 만약 대만에 살았다면 1일 1 빙수 각입니다! 하이즈빙에서 먼저 망고빙수과 망고 과일 빙수를 주문했는데요. 하나는 망고 얼음으로 바꾸었고 나머지 하나는 우유 눈꽃 빙수로 바꾸었어요. 각 15달러를 추가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얼음 빙수보다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망고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러웠어요. 식사하시고 디저트 찾으시거나 혹은 주변을 지날 때 꼭 방문해 보세요~!

 

 

 


 

두아 호텔에 자리한
열품항식찬청_유예핀



 

열품항식찬청
800 대만 Kaohsiung City, Xinxing District, Linsen 1st Rd, 165號3F

 

 

 

 

 

 

타이베이에서 키키나 딘타이펑을 가지 못해서 가오슝에서 반드시 레스토랑에 들러 딤섬을 먹자고 약속했었거든요. 저희는 컨딩을 다녀와 바로 방문했는데 8:30에 라스트 오더였는데 8:10분쯤 자리를 안내받아 부랴부랴 메뉴를 주문했어요. 먼저 하가우랑 쇼마이 그리고 비프 누들과 베스트 볶음밥까지 주문했어요. 사진이 함께 있는 메뉴판을 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세 명이서 거의 7가지 요리를 시켰더니 직원분께서 '이거 너네 다 주문하는 거 맞니??'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셔서 좀 긴장했는데 충분했답니다. 오버 좀 더 할걸 그랬어요. 왜냐면 정말 하나같이 다 맛있었거든요! 특히 칭펀은 꼭 주문하세요!

 

 

이렇게 가오슝 맛집 탐방을 마쳤는데요. 어떻게 하나같이 입맛에 딱 맞을 수 있을까요? 대만 사람들도 먹는데 진심이라고 하는데 한국만큼이나 정말 진심이더라고요.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답니다. 참고해서 즐거운 여행 준비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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