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찜 신메뉴 마라 맛 제대로 살린 마라로제찜닭!

마라로제찜닭

 

 

요즘 핫한 음식이 정말 많은데요! 그중에서 마라 시리즈가 정말 많이 보이더라고요. 햄버거, 찜닭, 떡볶이 등 말이에요. 그중에서 이번 주말에는 두찜 마라로제찜닭을 주문해 먹어보았답니다.

 

 

 

 

도착한 마라로제찜닭을 열어보니 푸주, 건두부, 넓적당면, 소시지, 닭고기 이렇게 들어가 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마라도 정말 좋아하고 로제도 좋아하는데요! 둘의 조합은 어떨지 상상이 안 가더라고요. 

 

가격은 순살 기준 23,800원이었어요. 저는 순살보다는 뼈 닭을 선호하는 편인데 따로 선택할 수 있는 칸이 없어서 순살로 주문했어요! 당면은 야들야들하고 소스를 흠뻑 머금고 있어 정말 맛있었어요. 추가를 따로 하지 않았는데 일반 둥근 당면과 넓적 당면이 함께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닭은 크지는 않았지만 살이 부드러워서 밥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렸어요. 푸주와 건두부는 마라 맛과 정말 잘 어울렸는데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조금 식다 보니 간이 정말 세더라고요! 김가루를 함께 뿌려 주먹밥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트레이드인 핑크 무도 새콤해서 느끼함을 잡아 주었어요.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김과 참기름을 함께 주어 나중에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었어요! 묵은지 찜닭을 시켜먹었을 때도 동봉되어 있었는데 마라 로제 찜닭에 밥을 비벼 먹으면 어떤 맛일지도 궁금해졌답니다.

 

 

바로 다음날 아침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김가루와 참기름을 더해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묵은지 찜닭이 밥이랑 더 잘 어울렸어요. 그러나 두찜 소스 이즈 뭔들.. 마라 로제 소스도 합격의 목걸이를 드리고 싶네요. 마라와 로제를 모두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려요! 조만간 엽기 떡볶이에서 출시된 마라 떡볶이 후기도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