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핫플레이스 신당 맛집 성시경 먹을텐데 로드

옥경이네 건생선 

 

이번주는 친구들과 신당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성시경 님의 먹을텐데에 나온 곳을 위주로 다녀와 보았어요. 신당에는 처음 방문해 보았는데 을지포와 문래 느낌이 나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를 것만 같은 분위기였답니다.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1시 오픈 시간을 맞춰 옥경이네 건생선을 다녀왔는데요. 신당역 1번 출구에 내려 도보로 3분 안에 도착할 수 있어 편리했어요. 중앙시장 바로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1시부터 바로 입장을 시작했는데 저희가 마지막 끝팀이었어요. 한번 회전 후 2시에서 3시 사이에는 조금 여유로워지는 것 같았는데, 계속 웨이팅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주 월요일은 휴무고 마지막 주문은 11:40분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순서대로 자리에 착석한 후 주문을 받으시더라고요. 기본 찬으로는 미역줄기 무침, 열무김치, 콩나물 국이 나왔네요. 메뉴판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생각보다 가격이 있는 편이라는 점이었어요. 그러나 미리 다녀온 친구의 말에 의하면 먹으면 그 만한 가치를 느낄 수 있다고 해서 갑오징어 소와 제철이라고 하는 민어 반건조 생선찜 소 짜리를 주문했어요!

 

 

먼저 갑오징어가 나왔는데요. 실물로 영접하니 비주얼에 우선 놀라게 되더라고요. 다음 마요네즈+간장+고추 소스의 조합도 끝내줬어요.

 

사진에서도 탱글탱글함이 느껴지시나요. 개인적으로 오징어보다 쫄깃한 맛은 부족했지만 입 안 전체에 느껴지는 식감이나 숯불향, 그리고 끝에 남는 단맛까지 완벽했어요. 기본적으로 옥경이네 건생선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이 왜 갑오징어는 기본으로 주문하는지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던 맛이었답니다!

 

생선찜은 주문 후 20분 정도 걸린다고 미리 안내해 주셨는데요. 굉장히 별미였어요. 생선은 반 건조해서 쫄깃함과 살결의 부드러움이 살아 있었고 양배추 초무침과는 또 다른 새로운 맛이었답니다. 일반적으로 생선과 초무침은 아는 맛이긴 하나 살도 통통하고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 야채 초무침을 올려 먹으니 맥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답니다.

 

신당 아포케테리

 

1차를 마무리하고 커피가 먹고 싶어 방문한 곳은 아포케테리라는 카페였어요. 사실 메일룸도 가 보았는데 공휴일이라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그래서 실내 구경하면서 느낌은 가득 즐기고 왔답니다.

 

 

해리포터 영화에서 모티프를 얻은 느낌이 가득한 곳이었는데요. 주문 방식도 독특하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자리가 만석이라 나중을 기약해 봅니다!

 

 

외관상 내부가 굉장히 넓어 보였는데 1층 좌석으로 있었고 천장이 정말 높았어요. 분위기가 힙스러워서 젊은 분들이 확실히 많이 찾는 곳 같았답니다. 저희는 피스타치오 라테와 흑임자 커피를 주문했어요.

 

제가 몰타에서 먹은 피스타치오 라떼 맛을 잊지 못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랐어요. 송도 힐먼트도 가 보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거든요. 아포케테리의 피스타치오 라테는 마치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을 녹여 만든 것처럼 크림이 진하고 견과류처럼 씹히는 피스타치오도 올라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커피, 크림, 우유의 조화가 딱 적절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자카야 산전 이포어묵

 

 

3차로 방문한 곳은 산전 이포어묵이었는데요. 1호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2호점으로 방문했어요. 메뉴판이 굉장히 특이해서 기억에 남았는데요. 저희는 직접 앞에서 튀기고 있는 어묵을 접시에 담아 주문했답니다.

 

날치알, 대게, 맛살, 순살, 치즈, 소시지, 청양 종류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청양이 엄청 매콤해서 추천해 드려요! 치즈도 생각보다 엄청 맛있었답니다.

 

처음에는 어묵만 시켰다가 나중에 추가 주문할 때는 가마보코와 수제 어묵 반반을 주문했답니다. 탱글함이 살아있고 입 안에서 춤춘다고 해야 될까요. 밀가루 맛도 안 느껴져서 정말 맛있었어요. 맥주와 먹었는데 정말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답니다. 

 

오늘은 성시경 먹을텐데에 방영된 신당 맛집을 위주로 다녀온 여정을 올려보았어요. 조만간 친구들과 만나 새로운 먹투어를 할 예정이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