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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여행&명소

스노쿨링 명소 어디? 여름휴가 2박 3일 삼척여행 추천!

by 65도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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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다리, 장호항, 용화해수욕장, 솔막국수, 용화찬미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번 여름휴가 때 다녀왔던 삼척 여행기를 들고 왔어요. 친구와 저는 엄청 물을 좋아해서 스노클링 명소로 잘 알려진 곳을 다녀오고 싶었거든요. 결과는 정말 대만족입니다. 다음 여름 여행지도 삼척으로 가고 싶을 정도예요!

 

 

 

 

신다리 동치미국수 

 

삼척은 ktx가 없어서 동해에서 버스 혹은 택시로 갈아타서 오거나 고속버스를 이용해야 했어요. 저희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확실히 여름휴가 기간이다 보니 서울에서부터 무려 6시간이 걸렸답니다. 삼척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향한 곳은 시장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신다리 식당이에요. 토요일 주말이라 그런지 확실히 웨이팅이 있었답니다. 무더운 날씨가 웨이팅 후 시원한 국수를 먹으니 정말 살 것 같더라고요.

 

 

 

국수와 냉면 종류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었는데요. 밀가루를 좋아하는 저희는 동치미 국수와 열무국수 이렇게 두 그릇을 주문했어요!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는 시원한 열무국수와 상큼하면서 톡 쏘는 동치미 국수의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사실 국수가 거기서 거기지 생각했었는데 첫 입을 먹자마자 반했다니까요. 방문하신다면 동치미 국수는 그냥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드셔 보세요. 친구와 처는 천연 코리아 천연 소화제라면서 흡입했어요. 

 

스노클링 명소 장호항

 

 

 

저희는 장호항 근처에 있는 굿모닝펜션을 잡았었어요. 걸어서 5분에서 10분 사이면 장호항에 도착하더라고요. 특히 펜션이 모두 밀집해 있으니 미리 예약 날짜를 잘 맞춰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호해수욕장을 지나 조금 더 걷다 보면 장호항이 나오는데요. 7월 말인데도 불구하고 물이 정말 차갑더라고요. 그래서인지 깊은 수심으로 들어갈수록 물고기가 잘 보였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하고 친구와 스노클링을 재미있게 즐겼답니다. 삼척에 방문하신다면 명소로 추천해요! 다만 사람이 너무 많은 휴가 기간은 피해서 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용화해수욕장&코아페펜션

 

둘째 날 일정은 용화해수욕장으로 이동해 스노쿨링을 즐겨야 했기에 퇴실 시간에 맞춰 서둘러 움직였어요. 코아페펜션을 이용했는데 아직 이용시간이 아니라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고 양해를 구한 후 서둘러 해수욕장으로 향했답니다.

 

 

펜션은 정말 아기자기했어요. 사장님 두 분도 정말 친절하시고 바베큐장에서 바라본 노을도 정말 일품이었답니다! 다음에 삼척에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은 곳이었어요. 구명조끼랑 스노쿨링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서 빌려주셨는데요. 이런 부분이 바로 여름휴가 펜션의 묘미 같아요!

 

 

 

용화해수욕장은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모래가 조금 더 곱고 아이들이 놀기 좋은 수심이었거든요. 확실히 장호항보다는 물이 차갑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용화해수욕장에서 쭉 오른편으로 걸어가면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나오는데요! 파라솔, 스노클링, 구명조끼 등등 모든 장비를 대여할 때는 추가 금액이 있는데 저희는 물개이기 때문에 모두 준비해 가서 따로 다른 값을 지불하지 않았어요.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면 개인 장비를 구비해 가시는 것도 추천해요!

 

물이 정말 맑고 깨끗해서 작은 송사리 떼들이 정말 잘 보였어요. 돌 사이에 머물려 이끼를 먹는 모습이나 사람과 함께 헤엄치는 모습이 정말 멋진 체험이었답니다.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물속이 생각나는 거 있죠? 아무래도 이제부터 여름 여행은 무조건 스노클링 명소로 가야겠어요!!

 

솔막국수&용화찬미 

 

둘째 날에는 펜션에서 바비큐 신청을 해서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었어요. 셋째 날 서울로 올라올 채비를 하면서 다시 한번 마지막으로 스노클링을 즐겼는데요. 중간에 뽀글이를 해 먹었지만 배가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택시 기사님께 추천받아 용화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솔막국수 집에 방문했어요.

 

 

저희는 비빔하나와 물 하나를 시켰는데 날씨가 더울 때는 정말 시원한 육수가 최고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신다리보다 톡 쏘는 맛은 없었지만 엄청 삼삼하고 담백하면서 깔끔했어요!

 

 

 

 

그냥 가기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 있는 용화찬미 카페도 방문했어요. 삼척 택시기사님들께서는 정말 정보통인 이유가 이곳은 젊은 친구들이 어떻게 알고 잘 찾아오는 유명한 카페라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각각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했고 출출할 때 먹을 샌드위치도 포장했답니다.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여유롭고 시원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았어요! 이렇게 완벽했던 삼척 여행을 마쳤는데요. 스노클링은 정말 짜릿하면서 신나는 경험이었어요. 색다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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