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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여행&명소

1박 2일 반려견과 함께한 태안 여행 I 몽산소제빵소, 민어도펜션, 해루질체험, 학암포해수욕장

by 65도 2024.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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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친구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떠났던 주말 여행지를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사실 노령견이다 보니 오랜 시간 차를 타고 가야 하는 곳으로 여행지는 결정하는 일이 쉽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비교적 자동차를 잘 타주는 친구라서 태안으로 여행지를 결정했답니다!

 

몽산포제빵소 

 

아침 일찍 출발해 태안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 몽산포제빵소를 방문했어요. 주말 7시에 출발했는데 약 3시간 정도 걸렸답니다. 확실히 서해쪽도 길이 잘 되어 있고 좋은 명소가 많다 보니 많은 분이 찾으시는 것 같아요!

 

 

 

카페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자동차가 정말 많더라고요. 다행스럽게도 주차 공간이 꽤 넉넉한 편이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어요.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 동반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오게 되었는데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왼쪽으로 쭉 향하다 보면 반려견 동반 가능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아침 일찍 출발한 저희는 배가 고팠기 때문에 하나 남은 소시지 빵을 선택했고 음료를 주문했답니다. 바질 베이글이나 소금빵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어요! 명란바게트가 유명하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저희가 갔었을 때는 없더라고요.

 

 

제빵소답게 베이커리도 맛있었고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도 좋았어요. 여유롭게 땀을 좀 식히다가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답니다.

 

학암포해수욕장 & 학암포어촌계수산센터

 

펜션으로 향하기 전 저희가 엄청 회를 좋아히기 때문에 광어를 포장하기로 했어요! 민어도 펜션이 거의 위쪽 끝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편리한 학암포해수욕장에 들러 광어를 포장했답니다. 수산센터는 그리 크지 않았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이 개별로 구비된 매장 약 4~5개가 자리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두번째인 해양수산에서 광어 1kg 4만 원짜리를 포장했답니다. 펜션에 도착해서 바로 먹었는데 숭덩숭덩 썰어주신 큼지막한 크기부터 양념이 잘 된 쌈장도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광어가 입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은 처음 겪어 봐요!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학암포해수욕장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두 번째 해양수산 매장 추천드려요!

 

 

 

해루질 가능한 민어도펜션  

 

회도 포장하고 하나로 마트에서 저녁에 구워먹을 고기도 장을 봐서 민어도 펜션에 도착했어요! 이곳은 제가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반려견과 꼭 한번 가야겠다고 저장해 놓은 곳이었어요. 차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앞에 펼쳐지는 민어도펜션의 모습이 정말 예뻤고 평화로웠답니다.

 

 

펜션의 정경인데 정말 예쁘지 않나요? 사실 차 없이 오기는 힘들고 올 때도 구불구불한 지리에 계속 산으로 올라가는 지형이라 가는 길이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요. 막상 도착해서 보니 확실히 마음이 편안해지고 너무 여유로워서 좋았어요.

 

 

잔디가 가득한 펜션 마당에서 강아지가 여유롭게 뛰어놀 수도 있었어요. 특히 민어도에 물이 빠지니 갯벌 체험도 할 수 잇었는데요. 펜션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화와 호미가 준비되어 있어서 저희도 해루질을 하러 떠났죠! 옆에서 바지락을 캐는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서 바지락도 가~득 캘 수 있었답니다.

 

 

 

저녁에는 준비해간 음식과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펜션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만족스러웠고 특히 풍경과 하늘,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은 그 무엇도 따라갈 수 없겠더라고요. 태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올 수 있었던 주말이었네요. 서해는 동해 바다와 달리 파도가 높지 않고 모래가 고와서 어린이와 함께 떠나는 분도 많은 것 같아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태안으로 떠나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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