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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반려견 정보

강화도 애견 동반 펜션, 강화도 여행

by 65도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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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강화도 여행으로

하루 아니, 이틀을 꽉 채운 하루였는데요.

 

언니와 함께 고심 끝에 결정한 

애견 동반 펜션은 마니산스토리라는 

애견 동반 펜션이었어요.

 

 

동막해변에서 굽이굽이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산 중턱 쯤에 위치하고 있는 

펜션이었어요.

처음에는 저희와 함께 방문하신

손님들이 몰려 주차장 자리에 대한

안내를 받으려도 꽤 오래 기다렸던 것 

같아요.

 

 

저희는 401동과 402동을

약 가격 41만 원에 예약해서

다녀왔던 것 같아요.

 

처음에 전화상에서는 60만원

정도를 말씀하셨는데 

여기 어때 앱에서 결제를 했거든요.

그런데 중간에 방들이 15만원, 26만원이었다가

가격 변동이 일어나서

쿠폰도 안 먹히고, 결제도 안되더라고요.

 

조금 의아했었지만 어쨌든

저희가 처음에 예약하려고 했던 가격으로

문의를 드려 입금을 하고 나서

방문을 예약했답니다.

이미 즐거운 추억 만들고 다녀왔으니

됐답니다.

 

사실 제 생각으로는 이곳은 애견카페와

펜션이 따로 이용되는 곳이었는데

마니산 스토리 펜션에서 함께

운영을 하시는 것 같았어요.

펜션에서 따로 옆에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그래도 독채 느낌으로 빌라를 쓸 수 

있어서 좋긴 했어요.

또한 방도 마루처럼 넓어서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그런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청소가 미흡했다는 점이에요.

침대 위, 식탁 위, 텔레비전 위, 선반 뒤 등

뽀얗게 먼지가 쌓여있었고

(그래도 요즘 꽃가루 심하잖아요?

청소를 해도 창문을 열어놓으면

꽃가루가 쌓이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베란다에 담배도 치워져 있지 않고

머리카락도 있는 점은 아쉬웠던 

부분이었어요.

 

그래도 가족여행이니 만큼

기분 망치기 싫어서

걸레를 들고 눈에 보이는 먼지들만

정리를 했답니다.

그래도 하루 동안 편하게 잠을 자고

씻고, 쉴 수 있다는 것으로

만족했네요.

 

 

펜션 본관이라고 칭할게요.

저희가 사용했던 곳은 별관으로

칭할게요.

 

본관은 겹벚꽃도 아직 남아있고

작은 잔디 마당과 풀장이 있어서 

아기자기하게 강아지들이 뛰어놀기

좋겠더라고요.

다만 정리가 조금은 덜 된 느낌이라

나중에 정리가 다 되고 나면

방문하고 싶었어요.

 

 

저희는 마당 한가운데

6인 바비큐 숯 불비 4만 원을

지불하고 준비를 부탁드렸답니다.

 

확실히 야외에서 좋은 공기 쐬면서

먹으니 맛있는 음식도 더 잘 들어가고

술도 덜 취하는 느낌이었어요.

 

지금부터 위장 꽉 잡으세요!

 

 

저희는 1차로 소고기

치마살, 살치살을 달리고

2차로는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양갈비, 양꼬치를 달렸어요.

 

6인 여행이었지만 생각보다

고기를 넉넉히 준비해 가서

반도 못 먹은 것 같아요.

그래도 어버이날이니 만큼 풍족하고

맛있는 저녁 먹었답니다.

 

 

이 강아지들은

이 펜션에서 키우는 강아지 같았는데

자유로운 영혼들이더라고요.

둘이서 완전 쿵작쿵작이 잘 맞는 듯한

친구 같은 느낌이었어요.

특히 고기 옆에서도 잘 수 있다는

대범함... 리스펙 했다고요.

 

 

아침에는 퇴실 준비 전

일찍 일어나 밥을 먹고,

함께 뒤에 마련되어 있는

강화나들길 7코스를 함께 

산책했답니다.

 

이 주변 펜션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뒤로 산책해도 좋을 것 같아요.

뷰도 예쁘고 식물도 다양했거든요.

 

요즘에는 애견 펜션들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이곳은 애견에 특화되어 있는 펜션보다는

함께 올 수 있는 펜션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직은 제 강아지와 더 다녀봐야

애견 펜션의 흐름을 알 수 있을 테지만

말이에요.

 

조금 더 정리가 잘 되어서

다음에 방문한다면 좋을 것 같아요!

 

날씨 좋은 요즘,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찾아와서

큰일이에요.

 

다음에도 좋은 여행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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