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맛집, 흥부네 막국수

흥부네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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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대표적으로 냉면, 밀면, 막국수 팥빙수 등이 떠오르는데요! 이번에는 충주 여행에 이어 다음 날 방문했던 원주 여행기를 풀어볼까 해요. 한참을 고심 끝에 원주 여행지에서 첫 끼로 간택된 곳은 바로 흥부네 막국수 식당이었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점심 조금 안 되는 시간이었는데도 만석이었기에 웨이팅을 하고  기다렸답니다. 저희 앞에는 3팀이 있었어요. 그래도 막국수이다 보니 회전 속도가 빨라서 10분에서 15분 정도 기다린 후 입장했었어요.

 

 

이미 워낙 유명한 집이었던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도 메뉴에서  회 막국수 (물) 막국수 (비빔) 왕만두 이렇게 세 가지를 주문했답니다. 사실 여름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날에는 막국수나 냉면만큼 만족스러운 한 끼 식사가 따로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막국수나 냉면은 한 철 장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음식점이기도 하고요. 

 

 

막국수보다 만두가 먼저  나왔네요. 대부분 막국수를 드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종종 만두전골도 시켜서 드시더라고요. 가족분들이나 연인 분들도 많이  와서 드시고 가는 모습이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만두는 먹을 때 소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을  좋아하는데, 이곳은 피가 정말 쫄깃하고 맛있었지만 소는 조금 많이 갈려진 느낌이었어요. 친구는 맛있다면서 합격점을 주더라고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드디어 고대하던 막국수가 나왔어요! 위에는 콩나물과도 비슷한 모양이었는데 메밀 싹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비빔 양념도 무척 맛있고 물 막국수 육수도 맛있더라고요. 후루룩 시원하게 젓가락에 돌돌 말아먹으니 어디로 사라지는지  모를 만큼 빠르게 먹었답니다. 무더운 여름철이면 시원한 음식이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원주 방문해 보시면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