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 휴게소
이번주 기상청에서는 분명히 비가 온다고 했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어요! 좋은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반려견과 함께 영종도 나들이를 떠났답니다. 사실 SNS에서 인천의 제주도라도 불리는 예단포 둘레길을 보았는데 뷰가 마음에 들어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거든요.
예단포로 향하는길 영종대교 휴게소에 들를 수 있었는데요. 이곳은 지상 주차장이 굉장히 협소하고 지하에 주차 공간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통행로가 넓지 않기 때문에 주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넓게 탁 트여있는 바다도 보이고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유명한 곰 조형물도 볼 수 있었어요. 키오스크를 통해 핫바와 소떡소떡을 주문하고 잠시 쉬다가 길을 달렸어요.
인천의 제주도 예단포 둘레길
둘레길은 예단포 선착장으로 들어가는 길 옆에 나 있었어요. 주말이라 선착장은 차들로 붐볐어요. 팁은 예단포 선착장 주차장으로 네비를 찍으시고 들어가는 입구 갓길에 주차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선착장이라서 횟집, 조개구이, 칼국수, 카페 등 다양한 음식점이 즐비해 있었어요. 저희는 선착장을 한 바퀴 돌고 계단을 이용해 둘레길로 올랐답니다.
선착장 초입 왼쪽에 보면 계단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나 있는데 그쪽으로 올라오면 바다를 보면서 둘레길을 걸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20분 정도의 산행과 비슷하다는 글을 보고 갔는데 개인적으로 초입에서만 조금 오르막길이고 금방 평지를 만날 수 있었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둘레둘레 쭉 오르다 보면 이런 풍경을 접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3월에 갔지만 조금 더 녹음이 무성할 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나무의 녹음과 바다의 푸르름이 굉장히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 짝꿍도 오랜만의 인천 나들이라 신이 났는지 힘을 내서 올라갔답니다.
영종도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 빌리앤오티스
날씨가 무척 좋아서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를 찾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위해 빌리앤오티스 카페를 찾았어요. 친구를 안고 방문했더니 바로 "케이지에 넣어 오셔야 돼요" 하셔서 부랴부랴 유모차를 꺼내 다시 들어갔답니다. 실내는 아이를 케이지에 넣거나 유모차에 탑승해야만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외관 조형물도 무척 멋지고 실내 분위기도 좋았어요. 저희는 날씨가 좋아서 밖에 앉아 커피를 마시기로 했답니다. 베이커리는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맛있어 보였어요. 저희는 저녁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커피만 주문했어요!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베이커리도 함께 즐기면 좋겠네요.
저희는 버터크림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여느 대형카페와 비슷한 가격선이었어요. 요즘에는 외곽에 있는 곳이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버터 크림 라테는 스카치 사탕 맛도 나면서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었는데 굉장히 제 스타일이었어요! 아메리카노도 원두 선택은 할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이 괜찮았답니다.
친구나 가족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영종도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제가 방문했던 루트대로 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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